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엮음


책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발견.

몇 년전부터 있던건데 새삼 시도 읽었었나?생각이 드네요.

다시보니 기억나는 것도 있고 굳어졌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는 것 같아요.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시를 읽으면서 영혼을 새롭게 충전해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인도 캘거타의 마더 테레사 본부 벽에 붙어 있는시>가 끌립니다.

마지막 구절만 적어볼께요.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과 나누라.

언제나 부족해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이 글귀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는 것은 

나 자신을 돌아봤을 때 가장 하기 어려운 행동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항상 주는 것보다는 받는게 익숙하니까요.

나누는 것은 왜 어려울까? 하고 잠시 생각해봤어요.

주었을 때 거절받을지도 모르다는 생각, 주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

아마 이런 생각들때문이겠죠.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오늘 감성노트를 마무리해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