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손쉽게 만드는 법!

감자전 손쉽게 만드는 법!

비가 보슬보슬 오면서 더욱 쌀쌀해진 날씨속에 갑자기 감자전이 생각이 납니다. 냉장고 한켠에 있던 감자를 먼저 꺼내고 그다음 소금과 부침가루를 꺼냈습니다. 예전에 백종원 감자전을 만들어 먹어봤는데 맛있긴하더라구요. 오늘 만들 감자전은 그저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던 추억을 되새겨보며 먹을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먼저 주먹보다 작은 감자 6개의 껍질을 벗겨주었습니다. 집에 있는게 자잘한것 밖에 없어서. 만약, 큰 사이즈가 있으시면 2~3개 정도면 충분할 듯합니다. 

강판에 곱게 갈아주고 15분정도 지나니 감자가 물이 생기면서 분리되어 있는 현상이 보입니다. 스푼으로 꾹꾹 눌러가며 전분물을 제거하여 줍니다. 

부침가루 2~3스푼, 소금 약간을 넣어 약간 되직하게 반죽을 해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부침개를 만들어봅니다. 

어머니가 해주셨던 감자전은 꽤 얇았던것 같은데 만들고 보니 많이 두껍네요. 그래도 감자전만의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백종원 선생님의 감자전은 약불에 꽤 오랫동안 구웠었는데 이번 감자전은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이 보이시나요? 굽는 시간은 그다지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구워진 감자전을 기친타올 위에 잠시 올려두어 기름을 약간 빼준 후 작은 접시에 옮겨 담았습니다.

간식 대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감자전. 강판에 감자를 갈다 손을 긁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너무 작게 남은 부분은 과감히 버려주세요. 작은 감자 6개라서 큰 감자전 1개, 사진과 같은 감자전 4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