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핫케이크 만들기

추억의 핫케이크 만들기

마트에 갔는데 핫케이크 가루가 보이네요. 예전에는 핫케이크 가루안에 시럽도 같이 줬었는데 요즘은 가루와 시럽이 분리되어 판매가 되고 있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핫케이크를 만드려보려고 가장 작은 핫케이크가루 봉지 500g과 시럽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가장 먼저해야할 일은 설명서를 읽어보는거죠? 음식은 글로하는게 정답입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500g이 5인분이니 절반만 하기로 결정했어요!

아담한 볼에 핫케이크 가루를 반정도 부어주고 계란한개를 톡 깨트려서 넣어주었습니다. 물 또는 우유를 반죽해가면서 부어주면 되는데 우유를 선택해볼께요.

유효기간이 얼마안남았는데 그래도 아직 유효하니 듬뿍듬뿍 넣어줍니다.

휘핑기를 들고 저어주세요. 믹싱해가면서 걸쭉하게 될때까지 우유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다 저어주고 나니 하얀 핫케이크 가루가 노르스름한 색의 띄네요.

팬에 기름을 소량 둘러주고 불을 약불로 합니다. 국자로 2국자 넣어 동그란모양을 만들듯 팬을 살짝 돌려주세요.

조금 있으니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뒤집개로 아랫면이 어느정도 노릇노릇하게 익었다면 뒤집어줍니다.

계속 약불을 유지하고 기름이 없다면 소량의 기름을 바깥쪽으로 넣어줍니다. 맛있는 색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이제 추억의 핫케이크가 완성이 되었어요. 침샘폭팔입니다. 오랜만에 해먹어봐서 그런지 기대가 되네요.

달콤한 케이크 시럽을 뿌려주세요. 올리고당과 메이플시럽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음, 꿀을 뿌려서 먹거나 쿠앤크 같은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어요. 이미 다먹은 후에 든 생각이니까요. 

핫케이크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추억돋네요 핫케이크 진짜 많이 해먹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