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의 또다른 맛을 엿볼수있는 삼양 Real와사마요라면


몇 달전 오사카에서 한국인 와사비 테러가 있었는데요.

그때 일본인 주장이 한국인은 와사비를 좋아해서 일부러 많이 넣었다라고 진술한 적이 있죠.

한동안 이슈가 되면서 일본여행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생겼는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와사비라면이 출시가 되었어요. 신기하죠?

삼양에서 출시된 Real와사마요라면을 먹어보았어요.

그 맛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수 있을까요?

먼저 포트에 500ml정도의 물을 끓이구요.

와사마요를 개봉하여 후첨이라고 적힌 특제간장소스와 와사비, 바요네즈를 꺼냅니다.

물이 끓으면 면이 잘길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4~5분정도 기다렸어요.

라면 상단부분에 있는 콕콕콕 표시를 젓가락으로 찔러 뚜껑을 잘닫고 물만 빼줍니다.

삼양 와사마요라면에 들어있던 3가지의 소스를 전부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은은한 녹색의 와사비 색과, 평상시에 먹는 마요네즈가 조화롭게 어울리네요.

그다음에 남은 일은! 양념이 고루고루 잘 섞이도록 저어주는 것이죠?

비주얼은 일단 간장 색깔과 틈틈히 보이는 야채건더기.

맛을 볼까요? 가장 중요한 와사비의 향과 맛이 어느정도로 느껴지느냐인데.

사실 오뚜기 와사비 라면에 비해서 약합니다.

오뚜기 라면은 찡한 느낌이 강했는데 

여기서는 마요네즈가 와사비 맛을 많이 잡아주어 와사비 향만 느낄 정도랄까?

전혀 맵지 않았어요. 코가 찡하지도 않았구요.

묘한 중독성 있게 만든 삼양 와사마요라면인것 같아요.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가끔 와사비가 먹고 싶을때? 생각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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