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부위에 3M steri-strip을 사용해봤어요.

얼마전 과일을 다듬다가 손가락이 칼에 찍히는 아찔한 일이 있었어요.

칼이 얼마나 위험한 도구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급한대로 지혈을 하고 피부과로 갔습니다.

과도지만 혹시나 감염우려가 있어 파상풍주사를 맞았어요.

손가락의 찍힌 부위는 꿰메기에는 조금 애매한정도라

3M STERI-STRIP을 이용하여 고정했어요.

하얀 부직포처럼 생겼구요.

상처부위에 맞는 길이로 잘라줍니다.

그전에 항생제연고를 엷게 펴발라줍니다.

연고의 양이 너무 많으면 STRIP이 미끄러 질수있어서 소량으로 했어요.

피부가 벌어지지 않게 직각으로 붙여주었습니다.

상처입은 부위가 손가락 끝이라, 

옆쪽을 먼저 붙인후 다른옆면의 피부를 밀어주듯 붙였습니다.

그리고 멸균거즈로 잘감싼후 살색반창고로 고정해줍니다.

상처부위는 약 열흘간 매일저녁 관리해주었더니 제법 아물었습니다.

고정력이 좋은 편이고 끈끈이같은게 피부에 남지 않아서 좋았어요.

바늘로 꿰메기는 애매한 상처부위를 고정할 때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